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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이번엔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월봉산의 6월초 풍경이다.
물론 월봉산 전체를 다 아우르는 것은 아니지만, 쌍용 도서관으로 통하는 등산로 일부 구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월봉산은 천안과 아산의 경계를 이루며, 오룡쟁주의 한 자락이다.
지난번 불당중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월봉산을 둘러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월봉산 사전 답사를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필자도 월봉산 산보는 처음이다.

쌍용도서관 주차장 옆 등산로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이름은 붉은 토끼풀로 사료용으로 들여왔다가 토착화된 귀화식물이죠. 아참 클로버가 국화인 나라는 아일랜드라 하는군요.
이 친구를 처음 본 것은 3년전 쌍용중학교에서, 중학생 친구들과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오늘처럼 답사왔을 때 입니다. 그날은 황소개구리를 처음 본 날처럼 클로버가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놀랬는데..... 지금은 무덤덤합니다.


화려했던 지난 봄날들이 지나가듯이.. 꽃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산과 들, 여기저기 화사하게 꽃을 피웠던 찔레도 이제는 꽃봉우리들이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네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세상 모든 만물은 "花無十日紅"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말해야 하나요.
하지만, 저의 결론은 너무 고민하지 말고 느끼는 데로 마음가는 데로 가라는 것입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니 또 다른 세대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네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들을 지배할 녀석으로 이름은 엉겅퀴죠. 물론 꽃도 예쁜편이지만, 가시때문에 가까이 가기엔 조금은 부담스럽죠. 아직 활짝 피지 않았지만 조만간 만개할 듯... 주변엔 이미 만개한 꽃들이 있었지만....


인동초 역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준비가 한참이네요. 암술과 수술도 많이 시들고.. 꽃잎도 물기가 없는 것이, 꽃을 피운지 한참 지난 듯 하네요. 이 꽃을 보면 고인이 되신 DJ가 생각납니다. 필자의 펄렁거리는 귀와 대중매체들의 조화라고 해야하겠죠. 취임 초기에 수없이 들어야만 했던 말입니다.


이 녀석도 빛의 세기를 잘 못 조절해 졸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빛이 그 녀석을 많이 쪼여주기에 빛 조절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찍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끔찍합니다. 물론 찍은 후 LCD창을 통해 확인하지 않았기에...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가 가시가 나 있는 풀로 밑을 닦으라고 해서 "며느리 밑씻개"입니다. 고부간의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식물이름이죠. 요즈음 그런 시어머니는 안 계시겠죠.


어린 순을 따다 물김치를 담가 먹거나, 비빔밥을 만들 때 들어가는 나물이죠. "돌나물"이 표준어인데. 많은 분들은 아직도 "돗나물", "돋나물"이라고 하네요. 필자 역시 처음엔 "돋나물"로 알고 있었죠.
최근에 많은 분들은 화단 혹은 화분에 이끼 또는 흰 돌 대신에 이 돌나물을 심기도 하죠. 생각보다 훨씬 이쁘기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과정이 모두 끝난 듯 꽃잎은 이미 시들어가기 시작했죠.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름은 모두 아시겠지만, 혹여 하는 마음으로 "으아리"입니다. 긴 잎자루는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나팔꽃과 혼동을 하는 메꽃입니다. 필자 역시 처음엔 많이 헷갈렸는데......
꽃보다는 잎을 통해 구별이제는 죠. 필자역시 처음엔 많이 혼동을 했던 꽃이죠.


먹음직스럽죠... 벌써 입맛이 다셔진다고요. 저 역시 사진을 찍을 때 맛보고 싶었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꾹 참았답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입니다. "뽕"하면 야한 VDO가 생각이 나죠.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야한 내용도 아닌데...  어 이런 이야기를 하니 노땅이라고요. 
오디 바로 밑의 사진은 뽕잎입니다. 뽕잎에 벌레 유충?이 실타레처럼 있기에 촬칵.



6월의 봉서산 모습은 다음 편 블로그에 수록됩니다.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http://youani42.blogspot.com/2010/06/6.html)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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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의 향기가 느켜지나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아니, 계절의 변화가 너무 심해 꽃 향기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듯 하다고요. 예 저 역시..
아직은 늦봄인가 싶더니, 어느세 불볕더위로 바뀌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열대야까지 나타나니... 올 여름이 벌써부터 무서워지기 시작하네요.

아. 서두가 너무 길었다구요. 봉서산 등의 인근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까시입니다. 참고로 필자처럼 30대의 촌넘에겐 어렸을 때 텔레비젼 광고에서 나왔던 아카시아껌의 선전이 눈에 선하네요. 긴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아름다운 아가씨~로 시작되는 노랫말이 생각이 나네요. 젊으신분들은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어 어쩌다 노땅으로... 오해할 것 같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아카시꽃이 활짝 피고 잠시 지는 듯 하니 새로운 꽃이 활짝 나를 반기네요.
이 꽃에 대한 설명은 할 필요가 없으실 듯 하고... 어렸을 때 "심심풀이 땅콩"처럼 어린 순을 많이 따다가 먹었는데... 그 추억으로 지금 아이들과 수업?아닌 놀면서 아이들에게 순을 꺽어 껍질을 까서 주면 용기가 많은 친구들은 먹어 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 입안으로 쏘옥.... 그러면 대다수의 친구들은 바로 "퉤퉤"합니다. 그러면서 "이게 뭐야"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왜 나에게 이런 것을 먹어보라고 했는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말입니다.
어렸을 때 부전부리로 먹었다 하면 믿지 못하는 표정이니, 아무래도 제가 나이를 먹은거 맞는가 봅니다.


저도 이번 친구는 많이 헷갈리지만....
제 생각으로 "싸리"로 판단하는데... 맞죠.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친구 역시 정확히 모르겠지만, 도감을 활용하여 살펴본 결과 우산나물로 판단..
둥근 잎 몸이 7~9개로 갈라진 점... 갈래 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고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는 점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6~9월에 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홍색 꽃송이가 달린다고 하니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봄에 잎이 우산처럼 퍼지면서 나오는 새 순을 나물로 먹어 "우산나물"이라고 한다는데.... 어린 순을 보기 위해서는 내년을 기역할 수 밖에 없네요.


여러 차례 필자의 글에 언급되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합니다. 언뜻보면 뱀같기도 하죠.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 음.. 뭐
어린 잎 뒷면의 잎맥이 너무나도 굵고 선명하기에... 사진을 찍으면서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단 것들이 조금은 새롭게 보이며, 좀더 관찰하게 되네요. 아니 그림을 배우면서부터라고 해야하나......


 

빛의 세기를 조절하지 못한 졸작으로 사진의 주제가 좀더 선명하지 못하네요.
당초 필자도 사진을 찍으면서 벌레들의 보금자리를 연상하면서 우리네의 살림집인 아파트를 연상하면서 찍었는데... 당초 의도를 전혀 살리지 못한 것이 되고 말았네요.
이 친구 역시 여러번 설명되었기에. 그냥 넘어가려 합니다.
안된다고요. 이름만 언급하면 청미래 덩쿨입니다. 


 

이 꽃도 여러번 언급되었기에... 아직도 헷갈리지만, 은대난초로 확신을 합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니 활짝 핀 모습도 있는데... 필자는 올해도 이 모습을 담지 못했는데.. 내년엔 꼭 활짝 핀 모습을 담고자 합니다. 
이제는 점점 시들어지는 것 같네요. 다음 세대를 위해서...
 



꽃이 피고 진 흔적이 남아 있은 은방울꽃. 꽃이 이미 졌기에 은방울꽃이라 부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뭐라 불라야 할지.. 대략 난감. 은방울이라 부르기에는너무 이상하고...

 

5월 말의 모습을을 지금에서야 올리니 시기감이 조금은 늦어진 듯하지만, 바로 6월초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http://youani42.blogspot.com/2010/06/5.html)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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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일터에서 청소년 자전거 안전학교 "자전거야 놀자!" 지난 5월 8일(토)부터 5월 29일(토)까지 총 5강좌를 진행하였다. 중학교 남.여학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성환 총무의 자전거의 발달사를 강좌를 시작으로 군포Y의 김국 간사가 스트레칭과 자전거 안전수칙, 자전거 타고 내리는 방법, 도로 라이딩기법과 브레이크 사용법, 페달링과 기어변속, 언덕에서 내려오는 방법 등을 강의해 주었다. 그리고 (사)자전거21의 김성곤 회장의 자전거 수리와 점검에대한 강좌도 진행하였다.
더불어 과제인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활성화에관한 법률 숙지와 자전거 이용함에 있어서의 불편요소들에 대한 사진과 발제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필자가 가지고 있던 외국의 사례들을 우리의 현실과 접목하여 나아갈 방향에 대한 코멘트로 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물론 봉사활동 인증서와 수료증 발급, 거리측정계 지급은 서비스로...

수료 친구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동아리 모임을 진행할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지 않아 동아리는 잠시 유보한 상황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 자전거 동아리는 다시 모집하여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자전거 안전학교 관련 사진 자료들입니다.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http://youani42.blogspot.com/2010/06/blog-post_05.html)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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