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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정한 위험(사고)에서 생기는 경제적 타격이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다수의 경제주체가 협동하여 합리적으로 산정(算定)된 금액을 조달하고 지급하는 경제적 제도를 말하며, 자전거 보험 역시 자전거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창원시는 지방자치단체로 처음으로 2008년 9월에 창원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 이후 매년 재가입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 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선진도시로 도약하였다.  그리고 구미시는 2010년 6월에 보험에 가입, 소요 예산은 전액 시비로 1억6,00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수도권에서 안산시는 2010년 3월에 보험 가입하였으며, 이천시는 2009년 3월에 가입하였다. 2011년 5월 현재 두 지역에 대한 재가입 여부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서울의 강남구는 2009년 6월 1일 보험에 가입하였지만, 이 곳 역시 재가입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중 "자전거 이용 환승할인제"를 운영함으로써 인천지하철 혹은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이용 요금을 인하해 주는 정책과 인천지하철 역에 자전거가 통과할 수 있는 개찰구를 설치, 전동차 내부를 개조함으로써 자전거 보관 공간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자전거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등록제 도입과 만14세 이상 전체 시민 220만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해 줄 계획으로 2010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전라도중 여수시는 2010년 6월 22일 보험에 가입, 전액 시비로 1억7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시행 6개월동안 37명에게 6,400만원의 자전거 보험 혜택이 돌아갔다고 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가 2009년 4월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이후 매년 재가입하고 있다. 그리고 공용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일부 구간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폐지함으로써 자전거 정책의 혼선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공주시는 2010년 6월 9일에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였으며, 소요예산은 전액 시비로 5,531만원으로 1인당 447원이 소요되었다. 또한 2010년부터 공용자전거를 운용함으로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도 2010년 12월에 자전거 보험에 가입, 온영역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공영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필자가 거주하는 천안시는 2011년 자체 예산으로 자전거 관련 예산은 전무하며,  현 정권의 전국 자전거네트워크 편입을 위한 예산만이 책정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2010년 하반기에 언론에 보도된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전거 보험 가입상황을 조사한 자료임을 알려드리며, 혹 추가된 지방자치단체들이 있으면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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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되어 이집트 민중혁명의 최대 공헌자인 트위터.
매일 언론을 통해서 트위터 혹은 페이스북 등에 대하여 언급되지 않거나, 관련 메일이 오지 않는 날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트위터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이러한 의문점으로 시작되는 강좌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필자의 일터)에서 4월 4일(월)부터 4월 18일(목)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7시에 총 5강좌가 진행됩니다. 


필자 역시 이번에 강의해 주시는 분의 소개로 지난해 컴퓨터를 이용해 트윗을 했었지만, 지금은 올초에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트윗하지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상황. 이번기회를 통하여 파워 트위터와 블로거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필자의 일터의 위원님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좌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필자 역시 시민단체에 활동을 하였지만, 회원 및 시민들과의 웹2.0시대의 상호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원죄?를 가지고 있기에 이곳 일터에서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 물론 얼마나 활성화될 수 있을지 낙관할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강의를 해 주시는 분은 (전)풀뿌리희망재단 사무국장과 천안소비시자생활협동조합 사무국장을 엮임하고 현재는 한살림 아산송악 생산자회 사무장으로 활동중이신 유삼형 사무장.
항상 차분한 목소리와 수강생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지역사회에서 소문난 강사입니다. 이 분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니 꼭 주의가 요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SNS 이해와 활용 강좌에 관심을 가지신 분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필자의 일터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무국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기에 개인 노트북 지참시 보다 효과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2시간입니다(오후 7시~9시). 조금은 지루하거나 배가 고프시다고요? 예 맞아요. 배가 고프신 분들을 위해 필자의 단체에서는 약간의 다과도 준비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교육의 세부 내용은 4월 4일(월) SNS에 대한 이해(SNS가 뭐지)에 관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4월 7일(목)  100배 즐기는 블로그와 트위터,
4월 11일(월) 이야기를 만드는 힘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와 구성
그리고 4월 14일(목)과 18일(월)은 실전에서 필요한 파워 블로거의 조건와 역할. 글의 내용과 구성입니다.      


교육을 이수하신 분 혹은 필자의 일터에서 소소한 생활속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실 수 있으며, 필자의 일터에서 파워블로거로서 활동하실 분들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현장의 생생한 소리와 모습은 강좌를 진행하면서 실시간 혹은 블로거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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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오전에 집 근처의 도서관에 들려 책을 빌린 후 잠시 도서관에서 도서 삼매경?에 빠진다. 물론 도서관에서 2-30분정도의 침 흘리며 잔 낮잠도 포함해서....


배꼽시계의 배고픔을 알려와 시계를 보니 형과의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집에 가야만 할 시간이다. 간단히 점심을 챙겨 먹을 생각으로 슈퍼에서 라면을 사 가지고 왔는데, 갑자기 라면을 보니 급 식욕이 당겨져 평소보다 많은 분량의 물을 넣어 끓인다. 다시마 조각을 넣은 후 라면 2개 잠수......보글보글..... 냠냠


배 부르게 점심을 먹은 후 자전거의 물통에 물을 챙긴 후 헬멧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끌고 아산만에 있는 공세리로 출동~~~


지난주에 광덕사에 다녀온 경험과 일주일 자전거로 출근. 사전 준비운동의 효과인지 자전거가 잘 나간다. 그렇지만, 예고된 재앙인 황사로 인해 목이 조금은 깔깔하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미세먼지가 호흡을 할 때마다 시나브로 스며든 것 같다.


가끔은 필자를 위협하는 운전자들때문에 조금은 짜증이 나지만, 오랫만에 혼자만의 여유... 기분이 좋다. 그리고 지난해 이미 다녔던 길들이라 익숙해져서인지 한결 편안하다. 그리고 아산시와 천안시의 교통행정을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두 도시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르다니, 단체장의 마인드가 새삼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조만간 천안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을 기대하면서.....


아산 스파비스를 지나 인주면에 도착. 이곳부터는 평지이다. 그렇지만 갑자기 길이 새롭다.


작년 여름에 분명 지나갔던 길인데.... 아니 무더위에 지쳐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던 길이기에 생각이 나지 않는지... 이 모든 것들이 낯설기만 하다.


공세리에 도착하니, 이제는 모든 것이 익숙하다. 그리고 형과의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여유가 생겨서인듯 하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모든 것들이 달라지다니......... 필자는 역시 필부밖에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성당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 멀리 눈에 익은 왜소한 형이 보인다. 성당에는 30분전쯤 도착하여 여기저기 둘러봤다고 한다. 그리고 성당이 너무 이쁘다고 다시 시간이 되면 와 봐야겠다고 한다. 이 곳에 많이 지나쳤지만,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ㅎㅎ 좋은 곳을 알려준 것 같아 기분이 조금은 좋아진다. 형이 최근 안 좋은 일들이 많아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았으면.......


형이 몰고 온 차에 나의 애마?를 실고, 형을 주암까지 데려다 준 후 인근 식당에서 오랫만에 형과 식사를 한후 헤어진다. 항상 형에게 얻어 먹다가, 비록 비싼 저녁은 아니지만 대접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돌아오는 길에 주중에 최대한 빨리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야겠다. 작년에 자전거와 차량 접촉사고 경험을 생각해서, 자신의 안전과 건강은 다른 누군가가 책임지지 않으니까 말이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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