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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다.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하늘을 보니 오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보다 선명한 사진을 위해서는 햇볕이 있어야 ... 물론 햇볕을 운운하는 것은 목수가 연장탓을 하는 것과 동일하지만....

햇빛이 환하지 않으니, 필자의 의욕과 생기도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수업을 위해 등산로 주변의 여기저기를 살핀 후에야 불당중으로 고고씽...


식물의 성장이 활발한 5월
첫번째 손님은 청미래 덩쿨입니다. 아 벌써 알고 있어 답을 말하려고 하는데 제가 먼저 말했다구요. 일명 "망개"라구도 하는데 이는 가을에 익은 빨간 열매때문에 불러지고 있으며, 잎은 떡을 싸 먹는데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열매는 흔히 꽃꽃이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가지에는 많은 가시가 있는 거 아시죠.
아래의 모습은 열매 맺히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다음 손님은 도감을 보면서 어렵게 찾은 친구입니다.
개별 꽃 하나하나는 이쁜 편이지만, 여러 꽃들이 한데 어울렸을 경우 조금은 미운?꽃입니다. 약간은 산만하다는 느낌이랄까요? 정돈되지 않은 느낌말입니다.
이름은 "노린재나무"로 이 나무를 태웠을 때 노란 재가 나온다고 해서 노란재에서 노린재로 두개음화가 되어 변화되었다고 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남색이라고 하며, 열매의 모습은 9월에서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의 손님은 불청객입니다. 이름을 알려주세요. 어 글을 쓰면서 불청객이란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상대적인 용어인 관계로 오히려 숲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불청객인데...
하지만, 위장술과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롭기에...
이 두친구의 이름을 알려주시는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선물이 궁금하시면 정화한 답을 알려주세요??...


시골에서 자란 필자는 이 나무 열매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은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 때문에 간식대용으로 많이 먹었지요. 이렇게 먹는 이야기로 시작하니 이제서야 기억이 난다고요. 예 맞습니다. 보리수 나무로 어린 가지는 은백색의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구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기도 하지요.


지난 번 블로그를 통해 선 보였던 친구로 다시 소개하면 선밀나물입니다. 줄기는 1m 높이로 곧게 자라나며, 잎 겨드랑이에서 자란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는다고 합니다. 암수 딴 그루이며, ㅇ려매는 검은색으로 익으며 표면이 흰 가루로 덮인다고 합니다. 열매를 보시고자 하시면, 블로그를 주목하시길....


봉서산이 주는 즐거움중의 하나가 예전에 만났던 친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낼 때 기분이 좋습니다. 이 친구도 일년만에 만나는 친구죠. 올 초 봉서산을 다니면서 이제나 저제나 했는데... 5월에 만나 하루가 다르게 많이 변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이 친구를 보게 될 것 같아 기부니 너무 좋습니다. 아 이친구는 은대난초입니다. 은난초와 유사하답니다.

이 친구도 지난번 블로그에 올렸는데, 졸방제비자꽃으로 습한 곳에 자란다고 합니다. 필자가 찍은 곳도 골짜기였으며, 지난해에는 등산로옆의 친구만 확인했는데, 올해에는 바로 옆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기에.... 



은방울꽃은 여러번 언급하였기에 여기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더불어 꽃의 화무십일홍도....
화려함과 초라함을 모두 볼 수 있답니다. 이 초라함 뒤에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있지만.... 





이제 정리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친구는 아까시나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까시아로 잘 못 알고 있지만...  아직 만개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아마도 다음주에는 아까시꽃이 만개하여 온 사방천지에 피겠지요. 더불어 아까시향기도 바람결에...

 아까시꽃의 향기와 다양한 모습은 다음주를 기약하시고...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http://youani42.blogspot.com/2010/05/5_25.html)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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