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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동네 뒷산이라 다양한 야생화들을 볼 수 없으며, 등산 코스가 워낙 짧기 때문에 집중이 쉬이 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사진을 찍기에 집중이 되지 않네요.
애당초 혼자만의 출사이며, 자기 만족감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한 행동이니까요.
조금은 게을러서 늦게 올리기도 했지만. 약 3개월째에 접어드네요.

이 친구는 지난번에 소개했으며, 동일한 곳에서 만났죠. 필자의 집앞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자귀나무입니다. 낮에는 활짝 잎싸귀를 펼치지만, 아직 어린 순이며 구름이 많아서인지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앞의 블로그에서 소개되었던 으아리로 이곳은 지난 월봉산보다 약간 습한 곳이게 아직까지 활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태가 토양과 햇빛, 온도 등 환경적 요인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빛의 노출과 촛점들이 잘 맞지 않은 사진들의 연속이네요. 이런 사진을 올리는 필자가 조금은 한심스럽지만, 초기에 말한데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이 꽃도 역시 지난번 블로그에서 소개되었던 은대난초입니다. 꽃망울도 거의 진 모습이기에 쓸쓸함을 더해주네요. 활짝 핀 꽃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내년엔 꼭 활짝 핀 모습을 담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리를 옮기면서 한 컷.
다 망가져가는 거미줄이지만, 새로운 도약의 힘을 엿 볼 수 있기에 필자에게도 새로운 의욕을 고취시켜주네요.

빛 조절을 잘 하지 못했지만. 사위질빵입니다. 긴 잎자루로 다른 물체를 감으며 가위 끝과 잎 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고 하네요. 타원형 씨에는 깃털 모양의 암술대가 남는다고 하네요.
가을까지 기다리면 꽃을 볼 수있을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 취산꽃차례 : 꽃차례의 끝에 달린 꽃 밑에서 한 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리는 것이 계속 반복되는 꽃차례
* 원추꽃차례 : 전체가 원뿔 모양으로 되는 꽃차례
위의 용어들이 무지 어렵지요. 보다 쉽게 설명되면 더욱 좋을텐데.... 


우연히 만나게 된 호랑나비입니다.
호랑나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시라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보여드립니다.
적막한 곳에서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호랑나비에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혹여 저 멀리 도망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찍었던 기억이...
호랑나비의 안착지는 고마리입니다. 아직 선분홍색의 화사한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아마 조금 있으면 활짝 피지 않을까 합니다. 




4~5월 블로그에 소개된 솜방망이로 노란 꽃이 진 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주변의 솜방이는 이미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쓸쓸히 홀로만 남아 있습니다.


개망초의 화사한 꽃잎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기에 필자가 다가가도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 눈치를 채고 있지만, 헤치지 않는 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에 만나게 되면 혹여 물어볼까 합니다. 
곤충은 잘 몰라... 패스. 리플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감사감사 


솜방망이와 함께 외롭게 무덤을 지키고 있는 할미꽃의 열매입니다. 다른 할미꽃들은 이미 열매를 맺혀 흔적도 보이지 않는데, 세월의 흐름을 시기하는지 아직까지 홀로 남아 있어 갑자기 측은지심이 생깁니다. 


도감을 통해 찾아보긴 했지만 아직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싸리와 유사하지만, 줄기가 싸리와 유사하지 않았으며, 다년생이 아닌 일년생으로 보입니다.

6월중순의 봉서산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다음 블로그를 기다려주세요.

Posted by youan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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